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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 찾으러 왔어. 이 세상에. 나는.
by 낙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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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찌하여 나는 사랑하는 자의 피가 먹고 싶습니까.

-서정주 雄鷄 下 중에서

바람을 따라 걷는 퇴근길
발밑으로 굴러든
주홍빛 석류꽃잎.
석류속 같은 아이를 낳고 싶다던 시인은
그렇게 되었을까.

문득 궁금해졌었다.

2009/06/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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